넷플릭스에서 9월 말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폴란드 영화 ‘포가톤 러브’를 봤다. 앞다퉈 영화 평가를 하며 조회 수를 늘리려는 블로거들은 10월에 앞서 또는 나중에 가서도 말도 안 되는 말을 많이 써가며 영화평론가인 것처럼 평가했다. 엉터리도 많고…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자의 글도 있다. ‘척’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거나 글을 읽으면 숀 코넬리 주연 영화 ‘파인딩 포레스터’가 생각난다. 퓰리처상을 받고 은거한 소설가 윌리엄 포레스터와 그의 작품을 평가하며 사는 로버트 크로포드가 포레스터 앞에서 박식한 장면. 포가톤 러브는 폴란드의 인기 소설 Znachor(돌팔이 의사 1937, by Tadeusz Do łe ̨ga-Mostowicz)를 세 번째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자 타데우스 드웬가 모스트비츠(1898~1939)는 제1차 세계대전(1914~1918)과 제2차 세계대전(1939~1945) 사이에 왕성하게 활동하다 1939년 폴란드와 소련의 전장에서 사망한 소설가다. 그는 대표작 Kariera Nikodema Dyzmy(니코데마 디즈미의 경력1931/1932)를 비롯해 소설 16편을 썼다. 넷플릭스에서 9월 말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폴란드 영화 ‘포가톤 러브’를 봤다. 앞다퉈 영화 평가를 하며 조회 수를 늘리려는 블로거들은 10월에 앞서 또는 나중에 가서도 말도 안 되는 말을 많이 써가며 영화평론가인 것처럼 평가했다. 엉터리도 많고…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자의 글도 있다. ‘척’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거나 글을 읽으면 숀 코넬리 주연 영화 ‘파인딩 포레스터’가 생각난다. 퓰리처상을 받고 은거한 소설가 윌리엄 포레스터와 그의 작품을 평가하며 사는 로버트 크로포드가 포레스터 앞에서 박식한 장면. 포가톤 러브는 폴란드의 인기 소설 Znachor(돌팔이 의사 1937, by Tadeusz Do łe ̨ga-Mostowicz)를 세 번째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자 타데우스 드웬가 모스트비츠(1898~1939)는 제1차 세계대전(1914~1918)과 제2차 세계대전(1939~1945) 사이에 왕성하게 활동하다 1939년 폴란드와 소련의 전장에서 사망한 소설가다. 그는 대표작 Kariera Nikodema Dyzmy(니코데마 디즈미의 경력1931/1932)를 비롯해 소설 16편을 썼다.
타데우스 드웬가 모스트비츠(18981939언론인/소설가) 타데우스 드웬가 모스트비츠(18981939언론인/소설가)
이 인기 소설은 출간된 해(1937)에 영화화돼 1981년 두 번째로 영화화됐고, 오늘날 내가 감상한 포가톤 러브(2023)는 세 번째 영화다. 소설/영화 내용은 작가의 시대적 배경에 맞게 올드하고 신파적이다.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도 19201935이다. 줄거리를 몇 줄로 요약하면 대략 이렇다. 존경받는 의사 라팔 비르튀르는 아내가 어느 날 애인을 쫓아 딸을 데리고 도망친 뒤 아내를 찾으려다 괴한에게 맞아 쓰러진다. 시체는 없었지만 그가 사망했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그는 15년 뒤 기억상실자로 시골마을에 나타나 방앗간에서 일하면서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는 의술로 사람들을 돕는다. 그 시기에 아내와 아내의 연인은 죽고 성장한 딸은 동네 펍에서 일을 하다가 동네 백작과 사랑에 빠져 기억상실증에 걸린 아버지와 여러 인연으로 이어져 생사를 헤매는 부상을 당하지만, 빌튀르(자신의 아버지)의 ‘돌멩이’ 수술로 살아난다. 빌튀르는 엉터리 의료행위를 자백하고 경찰에 자수했고, 이후 법정에서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게 된 딸의 증언으로 부녀의 재회를 하며 자유의 몸이 된다. 이 인기 소설은 출간된 해(1937)에 영화화돼 1981년 두 번째로 영화화됐고, 오늘날 내가 감상한 포가톤 러브(2023)는 세 번째 영화다. 소설/영화 내용은 작가의 시대적 배경에 맞게 올드하고 신파적이다.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도 19201935이다. 줄거리를 몇 줄로 요약하면 대략 이렇다. 존경받는 의사 라팔 비르튀르는 아내가 어느 날 애인을 쫓아 딸을 데리고 도망친 뒤 아내를 찾으려다 괴한에게 맞아 쓰러진다. 시체는 없었지만 그가 사망했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그는 15년 뒤 기억상실자로 시골마을에 나타나 방앗간에서 일하면서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는 의술로 사람들을 돕는다. 그 시기에 아내와 아내의 연인은 죽고 성장한 딸은 동네 펍에서 일을 하다가 동네 백작과 사랑에 빠져 기억상실증에 걸린 아버지와 여러 인연으로 이어져 생사를 헤매는 부상을 당하지만, 빌튀르(자신의 아버지)의 ‘돌멩이’ 수술로 살아난다. 빌튀르는 엉터리 의료행위를 자백하고 경찰에 자수했고, 이후 법정에서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게 된 딸의 증언으로 부녀의 재회를 하며 자유의 몸이 된다.
이 영화는 스트리밍 시작 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개인적으로는 영화의 배경이 마음에 들었다.시골뜨기라 아름다운 시골(전원)의 풍경이 나오자 어린 시절의 추억이 겹치다.2시간 이상 동유럽의 전원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스토리 라인은 오늘날 기준으로 B급 신파이지만 나의 정서가 올든 B급이라서 좋다.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맛있고, 나 같은 촌놈은 순대 수프와 헤쟈은 수프를 먹어야 진짜 맛이니… 그렇긴 너무 편하게 아름다운 배경이 ” 뻔뻔스러운 “정의에서 선하며, 해피 엔딩이 예상되는 스토리를 즐기고 그것도 그 같은 따뜻함이 필요한 크리스마스 시즌에 보기, 매우 코스트 퍼포먼스가 높다.50을 넘어선 사람이라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좋은 느낌을 받을 것이고 까다롭고, 본인이 개성이 있고 잘난 줄 알고 있는 젊은 사람은 보다 없어도, 좋아하도록 하라.유럽 전원풍의 몸매가 아주 좋은 여자들이 주인공으로 비중 있는 조연의 연인, 부인 등으로 등장하는 것도 신선했다.자연스러운 모습.영화의 배경을 검색하면서 원작자의 머스트 비츠의 대표 소설”니코 유언비어·디 아그배 나무의 경력”을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폴란드에서는 이 소설의 주인공 니코 유언비어가 신분 상승을 노리는 사기꾼을 가리키는 대명사로 알려지고 있다고 한다.이 또한 올드인, 평범한 느낌의 소설이며 통속적이다.저와 잘 어울린다.잘 익힌 자간시 국수 같은 이 영화, 제 또래에는 절대 추천.